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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드라마]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by 오늘22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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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을이에요 이 가을엔 따뜻한 위로만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는 우리가 어릴 때 자주 듣던 키다리 아저씨 이야기도 생각나게 하는 드라마인데요

온전한 사랑을 주고받는 드라마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나의 아저씨는 가족이 아프면 어디서든지 달려가서 위로해 주는 3형제와 이 세상에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21살의 지안의 가족이야기입니다.

나의 아저씨

아저씨 등장인물

박동훈(이선균)은 3형제에 둘째로 건축기술사로 성실하고 원칙대로 처리하는 인물로 아내와의 관계, 사회생활 친구 그리고 21살의 지안(이지은)으로 인해 삶에 대해 돌아보고 되고 순간마다 동훈의 선택이 지안의 삶에 많은 변화를 주는 인물입니다.

 

박상훈(박호산)은 동훈은 3형제에 첫째로 회사에 잘리고 장사로 신용불량자가 되었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첫째 형으로 사랑으로 사람을 대할 줄 아는 인물이지만 하는 일마다 생각만큼 잘되지 않고 기훈과 청소일을 하게 됩니다.

박기훈(송새벽)은 3형제에 막내로 천재로 인정받던 감독이었으나 지금 영화판을 나왔고 상훈과 청소일을 하게 되고 본인의 영화를 촬영할 때 여자주인공인 최유라(나라)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에게 자꾸 마음이 걸리고 신경 쓰게 됩니다.

촬영할 때 그렇게 연기 못한다고 구박했는데 연기 트라우마를 겪는 그녀를 보면서 마음 아파합니다.

이지안(이지은)은 여섯살 어린 나이에 아픈 할머니를 보호하기 열심히 살았지만 믿었지만 상처를 받아 그 이후로 지안은 아무도 잊지 않습니다. 사채업자에 빚을 갚기 바쁜 지안에게 박동훈이라는 사람은 알면 알수록 더욱더 궁금해지고 매 순간 박동훈의 선택을 보면서 그를 보호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최유라(나라)는 밝은척하지만 연기 트라우마로 술을 먹으면 토하기 일쑤고 기훈에게  웃으면서 감독님이 망가져서 좋아요라고 말하고 청소방에 계속 나타납니다. 망한 감독님 아무렇치 않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망해도 괜찮다는 걸 받아 들이는게  쉽지 않는 유라였기에 기훈의 삶이 위로 되는 것 같아 계속 기훈 주위를 맴도는 인물입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말하지 못하는 삶의 고민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20대 때 저도 하우메이트 생활을 많이 했고 고민들이 참 많았던 시기인데 이 드라마를 보다가 그때 생각이 참 많이 났습니다. 빠른 전개

blog.steadyprayer.com

 

나의 아저씨 명장면과 후기

긴급회의 소집되고 지안이 회사대표 앞에서 말하는데..

처음으로 사람 대접받았고 어쩌면 내가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준 이 회사에 박동훈 부장님께 감사합니다. 여기서 3개월이 21년 제 인생에서 가장 따뜻했습니다.

외롭고 쓸쓸했던 지안이 자신이 괜찮은 사람 일 수 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이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인생의 따뜻한 기억 가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따뜻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지은이의 과거를 비판할 때 한동훈의 대사

내가 내 과거를 잊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의 과거도 잊어주려고 하는 게 인간 아닙니까?

여기는 회사야라고 말하자 

한동훈이 여기는 기계가 회사를 다닙니까?  회사는 인간이 다니는데 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요즘 남을 바닥까지 다 끓어내려서 남을 내리는 것에 감정싸움을 하는 것을 보면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너무나도 실망스러운데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상대를 위한 마음이 무엇이 중요한 지 생각하게 되는 대사인 것 같습니다.

 

형에게 갑질한 사장 집에 가서 하는 대사

식구가 보는 앞에서 그러면 안 된다고 엄마 앞에서 형이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게 했다고 갑질한 사장에게 복수하고 엄마앞에서 사과하게 만드는데 장면인데요  이 드라마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에 있던 어딜가든 야단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 앞에서는 아니라는 그 대사가 남을 대할 때도 우리가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가족처럼 생각한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나쁜 말보다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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